마력 치트인 마녀가 되었습니다 ~창조 마법으로 제멋대로인 이세계 생활~
23話【お風呂は心の洗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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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목욕은 마음의 세탁】
「치세 씨! 지도를 만들어 왔어요!」
「고마워. ……아, 보니까 여기가 밭이고 우물은 중심에 있네. 그러면 강은 마을의 서쪽이야.」
 그리고 부서진 오래된 우물 주변에는 양동이가 굴러다니고, 그 자리에서 물놀이를 한 것 같은 흔적이 보였다.
「오래된 우물 수리는 나중으로 하고, 먼저 강가로 갈 거야.」
「정말로, 이번에는 또 뭘 하시려구요!?」
「세탁장과 목욕탕을 만들거야.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일이네!」
 나는 테토와 가쉬 씨를 데리고, 강 근처까지 걸어갔다.
 중간 크기의 돌멩이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강으로, 수량은 충분할 것 같았다.
「테토, 욕조랑 수로, 세탁장을 만들어 줄래? 깊이는, 그래 내 허벅지 정도 되는 걸로.」
「네인 것입니다!」
 테토는, 강가의 돌을 아까 집을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모양을 맞추어, 수로와 욕조, 세탁장을 만들어냈다.
 만들어진 직후부터 강에서 물이 흘러들어 차오르자 나는, 함부로 새지 않도록 배수구에 흙마법으로 만든 돌판으로 수로를 막고, 욕조에 물이 차오르면 이번에는 취수구 수로도 똑같이 막았다.
「오오, 세탁장이 완성됐군요! 대단합니다! 그런데, 이런 솜씨 좋은 흙마법사들이 왜 이런 개척촌에 오셨죠?」
「응? 그냥 관심이 있어서 왔을 뿐이야.」
「마녀님이 선택하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하는 우리를 보고 가쉬 씨는 납득이 안 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